본문 바로가기
건강

치매 예방엔 만보 걷는 것 보다 보폭이 중요! 뇌 건강 지키는 걷기 습관 7가지

by 이루다드림 2025. 5. 7.
반응형

보폭이 좁으면 치매 위험이 3배 높아진다? 치매 예방엔 걸음 수 보다 보폭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 뇌 건강을 지키는 걷기 습관 7가지를 소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하루 만 보를 목표로 걷습니다. 스마트워치나 건강 앱을 보며 걸음 수를 체크하고, 부족하면 일부러라도 더 걷는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많이 걸어도 뭔가 건강이 개선되지 않는 것 같다고 느낀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보폭’에 주목해 보셔야 합니다. 단순히 ‘얼마나 많이 걷느냐’보다 ‘어떻게 걷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보폭이 좁은 사람은 치매 위험이 3배나 높다는 결과도 있을 정도입니다.

치매예방걷기습관

 

지금부터 ‘뇌 건강을 위한 걷기 7계명’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걸어야 뇌와 몸이 함께 건강해지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치매 예방엔 ‘걸음 수’보다 ‘보폭’이 핵심

하루 만 보 걷기, 열심히 하고 계시죠? 하지만 무작정 많이 걷는 것보다 중요한 건 보폭입니다. 보폭을 넓혀 걷는 것은 단순한 유산소 운동 그 이상입니다. 뇌의 전전두엽을 자극하고, 판단력과 주의력, 실행 기능까지 끌어올려주는 인지 운동이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사례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 연구에 따르면, 보폭이 좁은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이는 보행 패턴이 뇌 건강과 직결된다는 강력한 근거입니다.

 

‘이중 과제(Dual Task)’란 말 들어보셨나요? 보폭을 넓히며 걷는 동작은 단순히 걷는 것이 아니라, 몸을 쓰면서 동시에 뇌도 사용하는 활동입니다.

 

보폭을 늘리면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발끝 위치를 계산하며, 추진력을 고려하는 등의 복합적 인지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뇌의 다양한 영역이 활성화되어, 결과적으로 치매 예방, 공간 기억력 향상, 집중력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뇌 건강 지키는 걷기 습관 7가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보폭을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을까요? 아래에 소개하는 걷기 습관 7가지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팁입니다.

1.  항문에 힘을 주며 걷기

하체의 중심 근육인 골반저근과 엉덩이 근육이 수축되어 몸통의 안정성이 올라갑니다. 이는 보폭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복식호흡과 함께 걷기

들숨에는 배를 불리고, 날숨에는 조이는 복식호흡을 하면 걸음 리듬이 안정적으로 바뀌며 자세도 좋아집니다.

3.  머리끝이 끌어올려진 느낌 유지

‘누가 내 정수리를 위로 당긴다’는 느낌을 가지면 몸이 위로 세워져 보폭이 넓고 역동적인 걸음이 됩니다.

4. 팔꿈치를 뒤로 크게 젓기

팔을 뒤로 보내면 반작용으로 몸이 앞으로 더 나아가게 되어 보폭이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

5. 착지 시 무릎 펴기

발을 내딛을 때 무릎을 쭉 펴듯이 걸으면 발을 더 멀리 뻗을 수 있어 보폭이 커집니다.

6. 발뒤꿈치 먼저 착지하기

앞발을 내디딜 때는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도록 하여 걷는 안정감을 높입니다.

7.하루 일정 시간 ‘10cm 더 넓은 보폭’ 실천

매일 일정 시간은 의도적으로 보폭을 10cm 더 넓혀서 걷는 습관을 들이세요. 일상적인 걷기와 번갈아 실천하면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보행의 질이 뇌의 질을 만든다

김헌경 박사(前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 연구부장)는 “치매는 걷는 방식에서 10년 전부터 신호가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보폭이 좁아지고 보행 리듬이 불규칙해지는 것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인지 기능 저하의 전조일 수 있습니다.

 

걷기 운동을 단순히 다이어트나 혈액순환 개선의 수단으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어떻게 걷느냐’는 곧 ‘어떻게 생각하느냐’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올바른 걷기 자세 하나만으로도 뇌의 구조와 기능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 지금 바로 실천해 보시길 권합니다.

 

오늘부터 ‘보폭’을 넓히며 걸어보세요

하루 만 보 걷는 것도 훌륭하지만, 오늘부터는 ‘보폭’에 집중해서 걷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걷는 방식이 바뀌면, 몸도 바뀌고, 뇌도 바뀝니다. 지금 시작하는 보폭 넓히기 걷기가 10년 후의 뇌 건강을 지킬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관련 콘텐츠 추천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알아보기!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운동 방법